김영호 지음  |  120*190  |  162쪽  |  2019.11.25.  |  7,000원

기도란 무엇인가

발간사

    누가복음-사도행전에는 기도가 자주 나옵니다.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기도 하지만, 다른 복음서 저자는 말하지 않는데, 누가만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물에서 올라오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눅 3:21; cf. 마 3:16; 막 1:10). 제자들을 자신에게 부르시고, 그들 중 열두 명을 사도로 택하기 전에도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눅 6:12; cf. 마 10:1; 막 3:13). 주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산상수훈의 한 부분이지만,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제자들이 요청하여 제시한 것으로 나옵니다(눅 11:1; cf. 6:7-8).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깁니다. ‘누가는 왜 기도를 자주 말하는가?’ 물론 역사적으로 예수님과 사도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자주 했고, 많이 했으며,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cf. 행 1:14; 2:42; 6:4). 그래서 누가의 기록에 남은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에게 남다른 감수성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이야기나 초대교회 역사를 보고 들을 때, 남들이 지나치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갔을 때, 회당이 없어 “기도처를 찾았다”는 표현이나(행 16:13),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했다”는 보도가 그 예입니다(16:25). 이것은 누가가 처음 복음역사에 참여한 일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cf. 16:10; “우리”).


    두 가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누가-행전의 기도 본문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누가-행전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성경을 연구하는 큰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기도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기도에 성숙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기도를 배우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과 사도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기도를 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기도 중에 아직 보이지 않는 길을 찾고, 기도하며 그 길을 더욱 선명하게 보고 걸어갔다는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삼위일체론을 쓸 때, “나는 쓰고 싶지 않다. 오히려 듣고 싶고 읽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심정입니다. 기도는 경험지식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습니다. 아무리 정돈된 지식이 있더라도 자신이 직접 하지 않으면 체득할 수 없습니다. 이 작은 책이 무언가 말하려하기보다 들으려하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기도를 실천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재에서 김영호

   헤르만 셀더하위스/이승구 옮김  |  120*190  |  92쪽  |  2019.11.15.  |  7,000원

우리는 항상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

발간사

    우리는 정통개신교신자들입니다. 정통개신교는 명실 공히 종교개혁신학의 가르침과 전통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학은 단순히 개혁자들의 가르침들을 재진술하는 정도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전문신학자들의 사변적 논의와 신학교 강의실에만 갇혀있어서도 안됩니다. 그것은 평범한 신자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현장의 그들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현장에서 늘 경험하는 현실의 문제들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의 신학은 오늘의 현장에서 작동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개혁신학을 탐구하는 신학도들이 걸머져야 할 중요한 책임입니다. 우리는 “신학의 현장화”라는 말로 이것을 요약해왔습니다.

    “합신 포켓북 시리즈”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합신이 펼치는 하나의 시도입니다. 현장에서 신앙인들이 직면하는 특정의 문제, 혹은 신학이나 성경의 주제를 이해하기 쉬운 일상의 말로 풀어서 분량이 많지 않은 소책자의 형식에 담았습니다. 모든 신앙인들이 관심 있는 특정의 주제를 부담 없이 접하고 어려움 없이 이해하여 현장의 삶에 유익을 얻도록 안내하려는 것이 이 시리즈의 목적입니다. 이 시리즈의 책들을 교회에서 독서클럽의 교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담임목회자들은 교회의 특별집회의 주제로 이 책을 선정하여 성도들이 이 책을 읽고 집회에 참여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암스테르담의 아펠도른신학교 헤르만 셀더하위스(Herman Selderhuis) 총장이 합신의 정암신학강좌와 청교도 신학강좌에서 행한 강연을 따로 모은 것입니다.

    현장에서 작동하는 신학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합신의 교수들이 정성을 들여 펼쳐내는 “합신 포켓북 시리즈”가 이 나라 교회현장의 신앙인들에게 이곳저곳에서 큰 유익을 끼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정창균

   김병훈/한윤봉 공저  |  146*215  |  242쪽  |  2019.9.23.  |  12,000원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

발간사

    한국교회는 소위 유신진화론으로 말미암아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이러한 현실을 매우 심각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신학교육기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였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진화론이나 유신진화론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기 위하여 2018년 11월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모든 교수진이 동의하고 서명한 “성경적 창조론 합신 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진화론이나 유신진화론 등에 대하여 성경이 가르치는 창조론을 한국교회 앞에 분명히 제시하기 위하여 “성경적 창조론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4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적 창조론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하여 국내외의 학자들과 더불어 학술 강연이나 다양한 방식의 저작물 출간 등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성경적 창조론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성경적 창조론을 가르치고 보급할 수 있는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창조과학회와 연합하여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4학기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실습과정을 통과한 수강생들에게 양 기관이 인정하는 ‘성경적 창조론 전문 강사’ 자격증을 발부합니다. 셋째는 과학자들을 위한 신학핵심과정을 3학기 과정으로 개설하여 과학자들로 하여금 신학의 핵심 내용과 신구약성경의 해석실제를 수강하게 하고 과정 이수증을 발부하는 것입니다. 합신과 한국창조과학회는 한국교회를 진화론과 유신진화론으로부터 보호하고 성경적 창조론을 확립하기 위하여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합신의 성경적창조론 프로젝트 디렉터인 조직신학자 김병훈 교수와 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인 한윤봉 교수의 공저로 저술되었습니다. 김병훈 교수는 합신의 조직신학 교수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한윤봉 교수는 나노과학자로서 미국세라믹학회(ACerS)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의 석학(Fellow) 회원이며, 우성일재료상(2018, 한국화학공학회), 아시아에너지기술상(2017, IAAM), 이달의 과학기술자상(2011,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상 대상(2008-2009, 전북대) 등을 수상한 과학자입니다.

    아무쪼록 다양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합신의 성경적 창조론 프로젝트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성경적 창조론을 든든히 세워나가는 일에 크게 기여하고, 성경적 신앙을 사모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유익을 끼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정창균

      박형용 저  |  140*200  |  340쪽  |  2019.8.26.  |  12,000원

시간, 나무가 되다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좋은 사람,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이 큰 복이지만 이보다 더 큰 복은 인간의 죄 문제를 그의 십자가 죽음과 죽은 자 가운데서의 부활을 통해 해결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다.

   본문의 이야기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한평생 살면서 세도는 부리지 않았으나 마음에 즐거움을 가지고 살았고, 떵떵거리며 살지는 않았으나 당당하면서도 마음에 평강을 누리며 유익하게 산 삶의 단면들의 기록이다.

   한 사람이 한평생을 살아가는데 항상 평화로울 수만은 없다. 비록 한 인생이 많은 굴곡을 지나갈지라도 오직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섭리적인 인도와 도우심이 있으면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다.

2018. 11.  
-저자서문 중에서-

   윤영탁 지음  |  145*205  |  208쪽  |  2019.7.15.  |  9,000원

순례자의 소나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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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다윗의 일생에 대하여 묵상하는 중에, 팔십여 년간 걸어온 필자의 여정을 회고하게 되었다. 감히 다윗의 여정에 비할 바는 못 되나 하나님께서는 뜻이 계셔서 모든 순례자들을 이 세상에 보내주시고 다윗 못지않게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여정을 통하여 그 뜻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 머리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