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신대원 관계자들이 3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학교 본관 1층에 마련된 '합신 스튜디오' 앞에서 개관 기념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합동신대원 박삼열 이사장, 김학유 총장, 예장합신 김원광 총회장.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합동신대원·총장 김학유 박사)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신학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급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도울 스튜디오를 최근 학내에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합동신대원은 3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학교에서 ‘합신 스튜디오’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김원광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 총회장을 비롯해 합동신대원 박삼열 이사장, 교직원과 학생, 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총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운데 합동신대원이 방송국 수준의 스튜디오를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합신 스튜디오’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강력하게 전파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합신 스튜디오’ 개관을 계기로 합동신대원의 발전을 위해 더 좋은 동역자들이 함께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합동신대원 관계자들이 '합신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합동신대원 도서관 1층에 개원한 ‘합신 스튜디오’는 30.4㎡(9평) 규모의 스튜디오실과 10.5㎡(3평) 규모의 조정실로 구성됐다.
‘합신 스튜디오’는 앞으로 목회 후보생 교육, 목회자 연장교육 등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제공뿐 아니라 평신도들의 신앙 성장을 도울 콘텐츠 개발과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에게 기독교 신앙이 어떤 종교인가를 가르치고 관심을 끌게 만들 콘텐츠와 각종 사회 쟁점과 이단 문제 등에 대처할 콘텐츠의 개발·제공에도 활용된다.
학교 측은 스튜디오 사용을 원하는 학생들이 최소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학유 총장은 “‘합신 스튜디오’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봉희 지구촌교회 원로목사와 안상호 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진리가 혼탁해진 시대에 ‘합신 스튜디오’가 바른 신학과 바른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크게 쓰임 받기를 바라며, 이단과 그릇된 신학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신학적 정론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학생, 목회자, 평신도, 구도자, 불신자 등 모든 부류의 사람들에게 바른 신학을 제공함으로써 바른 교회를 세우고 세상을 주님께로 이끄는 도구로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32029